2011년 5월 25일 수요일

김경률 선수가 다녀갔습니다




직접 만나본 김경률 선수는 무척 겸손하고 친절했습니다.

그의 당구는 파워풀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공 한 번 굴려보지 않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약 3~4 큐만에 테이블에 완전히 적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흔들림이 없었으며 몇 큐는 일부러 예술구에 가까운 시도를 구사해 성공시키는 쇼맨십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또 K2당구장에 그를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