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5일 토요일

캐롬 당구의 국제규정

캐롬 당구의 국제규정


1989년 1월 1일 판

1장 - 총칙

1조 - 규정의 적용

2장 - 장비

11조 - 당구대, 레일, 당구지

12조 - 공, 초크

13조 - 스팟과 출발선의 표시

14조 - 큐 스틱, 레스트

15조 - 조명

3장 - 캐롬 전 종목의 공통 규정

21조 - 경기의 시작

22조 - 뱅킹

23조 - 서브 위치, 큐볼

24조 - 득점

25조 - 경기 중 휴식

26조 - 경기 중단

27조 - 서로 붙은 공들

28조 - 테이블 밖으로 벗어난 공

29조 - 경기의 종료

4장 - 파울

41조 - 파울

42조 - 고의적인 파울들

43조 - 명시되지 않은 파울

5장 - 각 종목별 해당 규정

A - 일반 규정

51조 - 볼의 표시

52조 - 선으로 구획된 구역

53 - 공들의 위치

54조 - 구역과 관련된 파울

B - 빠띠 리브레

61조 - 종목의 정의

C - 보크라인

71조 - 정의

72조 - 보크라인과 앵커

73조 - 2번의 타구가 허용되는 47cm 와 71 cm의 보크라인

74조 - 1번의 타구만 허용되는 47 cm 보크라인

D - 쿠션종목

81조 - 정의

82조 - 원쿠션

83조 - 3쿠션

6장 - 최종 조항들

91조 - 위반행위

92조 - 강제 집행과 무효 선언

부록:



Paper A - 지점의 표시

Paper B - 빠띠 리브레에서 구간별 선 그리기

Paper C - 47 cm 보크라인의 선 그리기

Paper D - 71 cm보크라인의 선 그리기

Paper E - 구간의 위치

Paper F - 쓰리쿠션 종목에서 공을 점 위에 놓을 때의 위치






World rules of carom billiard

1장 - 총칙

1조 - 규정의 적용

1. 캐롬의 국제 규정은 UMB의 정관과 규칙을 준수한다. 이 규정들은 UMB에서 공인된 모든 세계 선수권과 대륙간 토너먼트에 적용이 가능하다.

2. UMB의 규정을 벗어나는 경우나 불가항력인 경우는 주최측의 대표와 대회 감독관의 자문을 거쳐 UMB의 공식사절이나 그의 대리인의 판단에 따른다.

Articles 2 to 10 - nothing


2장 - 장비

11조 -당구대, 레일, 천

1. 당구대는 표면이 직사각형이여야 하고 완전평면과 수평을 이루어야 한다.

2. 상판은 45 mm 이상의 점판암이나 UMB 위원회에서 인정된 소재로 구성되어야 한다.

3. 경기면적의 경계는 가장자리의 높이가 37mm 인 고무레일을 설치함으로써 결정된다. 오차 허용치는 플러스 마이너스 1mm 까지 허용된다.

4. 경기 면적의 크기는 가로 2.84 m 세로 1.42 m 이며 오차 허용치는 플러스 마이너스 5mm 까지 허용된다.

5. 고무 레일은 표면이 완전히 고르고 단색으로 처리된 폭 12.5 cm의 상틀의 전장에 부착된다. 오차 허용치는 플러스 마이너스 1 cm까지 허용된다. 특히 쿠션레일의 품질에 대해서는 UMB 위원회에 의해서 공인된 제품만 가능하다.

6. 상틀의 표면은 경기 면적을 8등분 하는 간격으로 영구적인 표식을 갖는다.

제작자의 상호나 어떤 다른 표시도 허락되지 않는다.

7. 당구대에 입혀지는 천은 새것이며 UMB위원회에 의해 공인된 품질과 색상이여야 한다. 요구되는 사양은 위원회에 의해 세계 조직 규정의 1장 후반부에 공표된다. 당구지는 상판의 전면과 레일을 덮어야 한다. 특히 당구지의 품질에 대해서는 UMB 위원회의 공인된 제품만 사용이 가능하다.

8. 지면으로부터 상틀의 높이는 75에서 80cm 이어야 한다.

9. 공식 대회에 사용되는 당구대는 상판과 당구지의 습기를 제거하는 전자식 히터가 장착되어야 한다. 온도계가 포함된 히터는 최상의 구름을 보장하기 위해서 테이블 설치시부터 대회기간 내내 가동되어야 한다.


Article 12 - Balls, chalk

1. 3개로 구성된 공은 UMB에서 공인된 재질과 색상이어야 한다. 요구되는 사양은 위원회에 의해 세계조직 규정의 1장 후반부에 공표된다.

2. 이 공들은 완전한 구체이어야 하고 지름이 61 와 61.5 mm 사이 이어야 한다. 공 하나의 무게는 205그램에서 220그램 사이이거나 UMB위원회의서 결정한 중량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무거운 볼과 가장 가벼운 볼의 차이는 2그램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3. 초크는 경기면적을 과도하게 오염시켜서는 안된다.

Article 13 - Marking of the spots and starting line

1. 경기의 시작에 공이 놓여야 할 자리 혹은 공이 서로 붙거나 테이블을 벗어났을 때 놓여야 할 자리를 “ 스팟 ” 이라고 부른다.

2. 이 스팟들의 위치는 분필이나 연필, 잉크로 열십자로 측정해 최대한 가늘게 표시해야 한다. 작은 링을 가지고 표시하는 것은 금지된다.

3. 부록에 페이퍼 A 스팟의 표시에 소개된 대로 5개의 점을 표시하여야 한다.


Article 14 - Billiard cue, rake

1. 공은 큐 스틱이라고 명명된 목재 혹은 다른 재질의 장비에 의해 움직여 진다. 큐 스틱은 원 피스이거나 몇 개로 나누어 질 수 있다. 큐 스틱은 “가죽 팁” 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 플레이어는 공을 치기 위해서 “가죽 팁” 이라는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본인의 선택에 의해 하나 또는 몇 개의 큐를 소지할 수 있으며 그 길이, 중량, 직경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2. 플레이어는 몸으로 타구자세를 취하기 어려운 배치에서 손을 대처하기 위해 나무나 혹은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막대 즉 “레이크(레스트)”를 사용할 권리를 갖는다.


Article 15 - Lighting

1. 당구대에 투사되는 조명은 경기면적 전체에 걸쳐 520룩스 이하여서는 안된다. 측정은 기구를 당구지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이루어진다. 또한 조명은 플레이어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너무 밝아서는 안된다. 눈부심은 직시했을 때 5000룩스에서 시작된다. 광원과 경기면적의 거리는 최소 1 미터 이상이어야 한다.

2. 경기장은 완전한 암흑이어서는 안 되며 적어도 50룩스 이상이어야 한다.


Articles 16 to 20 - nothing

CHAPTER III - COMMON RULES OF ALL KINDS OF GAMES OF CAROM BILLIARD


Article 21 - Beginning of the match

타구 시작을 위한 볼이 심판에 의해 배치되는 대로 경기는 시작된다.

Article 22 - Cushion draw

1. 심판은 세계의 점이 있는 그 선상의 양쪽 즉 각각의 긴 레일에서 대략 30cm 떨어진 지점에 두개의 흰색 공을 배치한다. 그리고 빨간색 공은 탑 스팟에 배치한다.

뱅킹을 할 때 까지 심판은 노란색공은 왼쪽에 놓고 흰색공은 오른쪽에 놓을 것 인지 아닌지 배치하는 지점에 관여한다. 만일 두 선수 모두 같은 색 공을 고집한다면 심판은 제비뽑기를 한다.

2. 선수들은 탑 쿠션을 향해 뱅킹을 시작한다. 두개의 큐볼은 반드시 그들중 하나가 탑 쿠션에 닿기 이전에 또 다른 하나는 움직이기 시작해야 한다. 만일 그런 경우가 있다면 뱅킹은 다시 해야 한다. 그러한 반복을 두 번 일으킨 원인이 있는 선수는 초구 선택권을 상실한다. 대역에 의한 뱅킹으로 얻은 결과는 허용되지 않는다.

3. 만일 볼들이 그들의 진로에서 서로 부딪친다면 과실이 있는 선수(자기구역에서 벗어나 있는)는 초구 선택권을 상실한다.

4. 두개의 공이 서로 부딪치더라도 잘못이 있는 선수를 결정하기 어렵거나 볼들이 아래쪽 쿠션으로부터 비슷한 거리에 정지되어 있다면 심판은 뱅킹을 다시 하기 위해 공을 정렬한다.

5. 빨간색 공을 건드린 선수는 초구 선택권을 상실한다.

6. 볼을 아래쪽 쿠션에 가장 가깝게 멈추게 한 선수는 초구 선택권을 가진다.


Article 23 - Starting position, cue-ball

1. 심판에 의해 볼들은 셋업된다.

a) 빨간색공은 위쪽 지점에

b) 노란색 공은 아래쪽 가운데 지점에

c) 흰색공은 초구를 치는 선수가 원하는 둘 중 하나의 서브지점에 놓아도 된다.

2. 경기의 첫 번째 이닝을 시작하는 선수는 흰공이 두 개이거나(하나는 점이 찍혀 있는) 혹은 삼색구가 있다면 흰공으로 플레이를 한다.

3. 첫 득점은 적색공에 대한 직접공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4. 셋트가 있는 경우에는 셋트의 수와는 상관없이 번갈아 가며 서브한다. 플레이어는 경기 내내 같은 공을 사용한다.


Article 24 - Cannon

1. 경기의 목적은 규정된 점수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많은 득점을 획득하는 것이다.

2. 득점은 정상적인 타구에 의해서 큐볼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다른 두 공의 접촉이 이루어질때 인정된다.

3. 득점은 플레이어가 파울을 범하지 않고 종목별로 한정된 조건을 충족시킨 상황에서 세 개의 공이 완전히 정지되었을 때 유효하다.

4. 각 득점은 1점으로 계산한다.

5. 심판이 득점이 유효하다고 선언 하면 플레이어의 공격권은 지속된다. 득점이 아닌 경우 심판은 -만약 필요하다고 판단 된다면- “안 맞았습니다” 라고 표현하고 플레이어는 공격권을 상실한다.


Article 25 - Break during the match

경기 중간에 5분의 휴식이 주어진다. 경기의 중간이라 함은 한 플레이어가 종목별 점수제 혹은 단식 규정의 절반에 도달하거나 초과 했을때 그의 이닝이 끝나는 시점을 의미한다. 이 규정은 복식에서는 유효하지 않다. 그러나 3인 1조 복식에 한해서는 규정된 나머지를 진행하기 이전에 휴식이 주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식은 한 플레이어가 규정된 점수의 절반에 도달하고 규정된 점수의 4분의 3에 못 미친 경우에 한해 경기시간이 45분을 초과 했을때만 주어진다.

휴식도중 심판은 교체될 수 있다.

셋트경기에서는 아래와 같이 휴식이 주어진다.

- 2선승제에서는 두 번째 셋트 이후에

- 3선승제 경기에서는 두 번째 셋트 혹은 네 번째 셋트 이후


Article 26 - Quit during the match

1. 경기 중 심판의 허가를 얻지 않고 자리를 비운 플레이어는 이로 인해 경기에 진 것으로 간주한다. 선수권 대회에서 불가항력이 발생한 경우는 UMB의 공식 사절이나 그의 대리인의 허가를 득해야 한다.

2. 심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계속할 것을 거부하는 플레이어는 선수권 대회에서 탈락한다.


Article 27 - Balls in contact

1. 큐볼이 하나 또는 둘 혹은 두 개의 다른 볼과 붙게되면 빠띠 리브레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플레이어가 재 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은 다음과 같다.

a) 심판에게 공을 스팟위에 배치할걸 요구하거나

b) 혹은 붙지않은 공을 향하여 혹은 뒤쪽의 쿠션을 향하여 진행시키거나

c) 최초 진행 방향이 붙어있는 공쪽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마세를 구사할 수 있다. 이 마지막 경우는 붙어있던 공을 먼저 맞출 수 있다. 큐볼의 지지라는 요건을 상실함에 의해 붙은 공이 저절로 움직인 경우는 파울이 아니다.

2. 큐볼이 쿠션에 붙은 경우는 쿠션을 향해서 진행시킬 수 없다.

3. 재배치의 경우는 다음 원칙에 따라 심판에 의해 이행된다.

a) 빠띠 리브레, 카드레, 원쿠션에 관해서는 세 개의 공이 처음의 위치에 놓여진다.

b) 쓰리쿠션의 경우는 붙은 공들만 스팟에 재 배치한다.

- 적색공은 풋 스팟에

- 플레이어의 큐볼은 헤드 라인의 중앙스팟에

- 상대편의 큐볼은 당구대의 중앙에

- 내정된 스팟이 점유되어 있거나 가려져 있는 경우는 점유하고 있는 공이 가야할 위치로 놓여진다. (paper F)


Article 28 - Balls bounding out of the billiard

1. 하나 또는 몇 개의 공이 테이블 밖으로 나가자 마자 심판에 의해 정해진 점들에 다음과 같이 재 배치된다.

a) 빠띠 리브레, 까드레와 원쿠션은 새개의 공 모두 출발점에

b) 쓰리쿠션은 튀어나간 공만 27조 3항 b) 의 원칙에 따라 재배치 하되 출발점은 아니다.

2. 공이 프레임 밖으로 떨어지거나 프레임의 재질에 닿으면 나간공으로 간주된다.


Article 29 - End of the match

1. 경기는 일정량의 유효득점으로 구성된다. 이 수는 경기의 종류나 위원회에 의해 결정된다.

2. 한번 시작된 경기는 마지막 득점이 나올때까지 지속된다. 경기는 누군가가 규정된 득점을 다 채우지 못했다는 이의를 제기한다 할지라도 마지막 득점에서 심판이 “맞았습니다” 라고 선언하자마자 경기는 끝나게 된다.

3. 이닝제한을 두느냐 마느냐는 위원회가 결정한다.

4. 이닝제한이 있는 경기는 초구를 획득함으로써 상대방보다 하나의 이닝을 더 가진 선수가 마지막 득점을 한 후 상대방 선수가 서브로 시작되는 추가 이닝을 가짐으로써 이닝의 수를 맞춘다. 후구를 친 선수가 마지막 득점을 하면 경기는 종료된다.

5. 셋트 경기에서는 하기의 원칙이 적용된다.

a) 둘 중 한 선수가 정해진 마지막 점수에 도달하면 셋트는 종료되고 그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초구를 친 선수가 셋트를 마치면 상대방은 추가 이닝을 갖지 않는다.

b) 정해진 셋트를 획득한 선수는 승자가 되면 경기는 즉시 종료된다.


Articles 30 to 40 - nothing



CHAPTER IV - FOULS

Article 41 - Fouls

파울을 범하면 공격권을 상실한다.

1. 타구과정에서 하나 또는 다수의 공이 테이블 밖으로 벗어난 경우 (“점프 볼”로 표현한다.)

2. 새개의 공이 완전히 멈추기 전에 샷을 한 경우 (“움직이는 공”으로 표현한다.)

3. 큐팁이 아닌 큐 스틱의 다른 부분으로 공을 건드린 경우( “가죽 팁”이라고 표현한다.)

4. 공을 치는 것 외에 어떤 공이든 큐 스틱, 손 혹은 다른 어떤 물체로 건드린 경우(“접촉” 이라고 표현한다.) 그런 경우 공은 원래 위치로 되돌려 진다.

5. 선수가 심판에게 요구하는 대신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공을 건드린 경우 (“접촉” 이라고 표현한다.)

6. 선수가 타구를 제외하고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공을 이동시킨 경우 (“접촉” 이라고 표현한다.)

7. 공을 민 경우 (“밀어내기”라고 표현 한다.)

a) 큐팁이 움직이는 공과 수차례 닿은 경우

b) 큐볼이 다른공과 충돌하는 순간에 큐팁이 큐볼과 닿아있는 경우

c) 큐볼이 레일과 접촉하는 순간에 큐팁이 닿아있는 경우

8. 마세를 사용하지 않고 쿠션과 붙어있다고 판단되는 큐볼을 쿠션을 향해 진행시킨 경우 (“붙은 공”으로 표현한다.)

9. 타구 순간에 적어도 한발이 닿지 않은 경우(“발 떨어짐” 으로 표현한다.)

특수한 신발의 착용은 금지된다.

10. 선수가 경기면적이나 쿠션이나 프레임에 가시적인 표시를 한 경우(“표식” 이라고 표현한다.)

11. 이닝 중간이나 연속득점의 중간에 본인의 공이 아니라고 언급한 경우(“오구”라고 표현한다.)

12. 선수가 각 종목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규정위반이라고 표현한다.)

13. 심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규정된 시간내에 타구하지 않는 경우(“not played" 시간 초과라고 표현한다.)


Article 42 - Wilful fouls

41조 6항에 정의된 파울이 고의적으로 범해진 경우 공격권이 돌아온 플레이어는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모든 공을 최대한 원래위치에 가깝게 배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Article 43 - Not stated fouls

1. 명기되지 않은 파울이 범해진 후 득점이 이루어지면 득점은 유지되고 공격권이 지속된다.

2. 심판을 제 삼자에 의해 공이 움직인 실수는 선수의 탓이 아니다. 이 경우 최대한 정확히 원래 위치로 되돌려 진다.

Articles 44 to 50 - nothing

CHAPTER V - SPECIAL RULES FOR EACH KIND OF GAME

A - General regulations


Article 51 - Indication of the balls

One distinguishes between the cue-ball on the one hand and the two other balls called objectballs

on the other hand.


Article 52 - Barred zones

1. The number and the area of barred zones are determined by the congress. These

zones are delimited by lines drawn as fine as possible with chalk, in pencil or

with ink.

(paper B)

2. Within each of these barred zones the player will only be allowed to execute the

authorized number of cannons in the course of his serie which means that he must

force the two opposing balls to leave the zone in which they are, by means of the

determined stroke.


Article 53 - Position of the balls

(paper E)

1. The position "come in" is reached:

when the object-balls are at rest in the same zone while before the stroke of the

cue they were in another zone or in two different zones or in this same zone but

that one or both of the object-balls were leaving in order to integrate this zone

once again (indicated by "come in").

2. The position "in there" is reached:

a) when a cannon is made after the position "come in" without one

of the object-balls leaving the zone (indicated by "in there");

b) concerning cadre with one stroke on the same condition mentioned

in point a) above but indicated by "in there" instead of

"come in".

3. The position "astride" is reached:

when the two object-balls are at rest near a line of the zone but each of them in a

different zone (indicated by "astride").

4. The object-ball exactly placed on the line of the zone is considered to be

disadvantageous for the player.

5. One or the two object-balls are able to integrate once again and immediately the

zone which they leave in such a way that they form once again the position

"come in" or "in there".


World rules of carom billiard

6. The position relating to cadre is represented before it gets into the anchor. If the

two positions are the same the announcement will only be effected once followed

by "everywhere".

Article 54 - Foul concerning the zone

As soon as a carom is effected by leaving the position "in there" and as soon as no object- ball

leaves the zone there will be a foul (indicated by "remaining in there").

Articles 55 to 60 - nothing


World rules of carom billiard

B - Partie libre

Article 61 - Definition of the game

As far as the partie libre is concerned the player is allowed to execute succesively in the course

of the same serie an unlimited number of cannons within the limit of the distance on the whole

surface of the billiard except in the barred zones of the corner in which the game is regulated by

the regulations of the articles 51 to 60.

Articles 62 to 70 - nothing


World rules of carom billiard

C - Cadres

Article 71 - Definition

The cadre disciplines give the opportunity to several kinds of matches depending on the fact

whether they are played with one or two strokes of 47 or 71 centimetres with additional squares.

(paper C-D)


Article 72 - Cadres and anchors

1. On the playing surface one draws as fine as possible with chalk, in pencil or with

ink lines which form quadrilaterals called cadres. (barred zone)

2. Moreover, one draws at the end of each of these lines and astride them small

additional squares whereby one of the sides smooths with the internal side of the

cushion. These small squares are named anchors.

3. The prescriptions of the articles 51 to 60 are applicable as far as the line of the

cadre and the cadres are concerned are also valid concerning the lines of the

anchor and the anchors.


Article 73 - Cadres of 47 cm and 71 cm with 2 strokes

1. Concerning the cadre of 47 cm one draws four lines which determine the

following nine cadres on the billiard: three central rectangles within the length

and six squares within the width.

(paper C)

2. Concerning the cadre of 71 cm one draws three lines which determine the

following six squares on the billiard: two central rectangles within the length and

four squares within the width.

(paper D)

3. As far as the cadre disciplines with two strokes are concerned the player does not

have the right to execute succesively two cannons within the same cadre in the

course of the serie without forcing at least one of the two object-balls to leave it

by means of the second stroke.

Article 74 - Cadre of 47 cm with 1 stroke

1. The article 73 is analogously applicable to the cadre of 47 cm with 1 stroke.

2. As far as the cadre disciplines with 1 stroke are concerned the player does not

have the right to execute one single cannon within the same cadre in the course of

the serie without forcing at least one of the two object-balls to leave it.

Articles 75 to 80 - nothing


World rules of carom billiard

D - Cushion games

Article 81 - Definition

이 종목들에 한해서는 공이 어떤 선으로 부터도 자유롭다.

Article 82 - One cushion

원 쿠션 종목은 파울이 아닌 상태에서 큐볼이 두 번째 적구와 충돌하기 전에 적어도 한번의 레일 터치가 이루어 져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파울이다. ( “ no cushion” 이라고 표현한다.)


Article 83 - Three cushions

쓰리쿠션에 한해서는 큐볼이 두 번째 목적구와 충돌하기 이전에 하나 또는 몇 개의 레일에 최소한 세 번이상 레일 터치가 이루어 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다.( “노 쿠션 또는 원 쿠션 또는 투 쿠션” 이라고 표현한다.)

Articles 84 to 90 - nothing


CHAPTER VI - FINAL CLAUSES

Article 91 - Infringements

제시된 룰들의 각 위반행위들은 법규 집행 절차와 연관된 공표 규정을 따른다.


Article 92 - Enforcement and annulment

1. 기 규정들은 UMB위원회의 공표규정에 의거해 제정되고 발효 된다. 이는 1989년 1월 1일부터 적용 가능하며 그 이전 까지는 이전의 규정들을 적용 한다.

2. 지역 연맹이나 공인 단체나 소속 멤버들 또는 UMB의 계약 파트너들은 규정들을 준수하고 그것이 준수되어지게 해야 한다.

Articles 93 to 100 - nothing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다언삭궁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4일

이 글은 다언삭궁님의 2009년 12월 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애진 양 인터뷰 "당구는 재미 있고 즐거운 스포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당구가 됐으면 합니다. 저는 그런 당구를 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K2 당구클럽의 마스코트 정애진 양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도 벌써 3주가 됐습니다.

애진 양은 처음엔 당구장 아르바이트에 대해 약간의 우려도 있었지만 경험을 하면서 당구가 재미있고 즐거운 스포츠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학교 친구들을 따라 학교 앞 당구장에는 많이 가봤어요. 하지만 그곳은 시끄럽고 담배 연기가 자욱한, 별로 가볼만한 곳이 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여기 k2 당구클럽은 깨끗하고 쾌적해서 얼마든지 당구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진 양은 당구는 밖에서 보았을 때보다 현장에서 직접 보니 훨씬 재미 있고 즐거운 스포츠라고 말했습니다.

"당구를 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밝고 진지했어요. 공 하나 하나에 크게 웃으면서도 동시에 머리 속으로는 치열하게 계산하고 숨막히게 승부를 즐겼습니다. 남녀노소 없이 다 함께 즐기기에는 당구만한 스포츠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진 양은 지금 숭실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고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저학년 시절 시간이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 풍부한 사회 경험을 쌓고 싶어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구장에서 일을 하면서 나이 차이가 있는 어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서 현재 사회 기성세대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당구장을 찾는 단골 손님들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요. 그 분들은 모두 삶의 경험에서 비롯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 주세요. 아르바이트 경험은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다언삭궁의 미투데이 - 2009년 11월 29일

이 글은 다언삭궁님의 2009년 11월 2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다언삭궁의 미투데이 - 2009년 11월 27일

  • 그날 밤 그녀는 무슨 꿈을 꿨을까 그녀를 처음 만난 건 대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때가 임진왜란 발발 400주년인가 하던 해였는데 국사학과를 다녔던 나는 선배들과 함께 이를 기념해 전국에 있는 관련 비석들 탁본을 떠서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그 날은 광주에..(그녀 바보 별 소나기 소년 알퐁스 도데 여수) [ 2009-11-27 07:37:21 ]

이 글은 다언삭궁님의 2009년 11월 2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그날 밤 그녀는 무슨 꿈을 꿨을까

그녀를 처음 만난 건 대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때가 임진왜란 발발 400주년인가 하던 해였는데 국사학과를 다녔던 나는 선배들과 함께 이를 기념해 전국에 있는 관련 비석들 탁본을 떠서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그 날은 광주에서 한 개의 탁본을 뜨고 저녁 늦게가 돼서야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여수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몇 군데에 있는데 이 날은 여수 앞바다가 보이는 공원에 세워져 있는 타루비 탁본을 떠야 했습니다.


여수는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 앞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타루비는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 나라를 구하고 장렬히 전사한 이순신 장군 생각에 눈물을 뿌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타루비 탁본에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작은 비석 탁본 하나 뜨는데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날이 어두워져 일은 더욱 오래 걸렸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비석의 탁본을 뜨기 위해서는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당시 우리는 공원 관리소에 가서 학과장 도장이 찍혀 있는 협조 요청서를 제출하고 탁본을 떴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타루비가 서 있는 공원의 관리소는 따로 없었고 공원 옆 허름한 건물에 사시는 분들이 관리를 한다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듣고 찾아갔습니다.


"계십니까!"
"누구세요?"
20대 중후반의 키 크고 늘씬한 아가씨가 나왔다. 흠칫 놀랐습니다. 보통 연세 지긋한 분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젊고 예쁘기까지 한 아가씨가 나온 것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상 외로 흔쾌히 탁본을 허락해줬습니다. 그리고 탁본을 뜨는데 필요한 물도 얼마든지 받아갈 수 있게 협조해 줬습니다.


어스름 녘에 시작한 탁본은 해가 져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플레시 불빛을 비춰가며 솜 뭉치를 두들겨야 했습니다. 그러기를 두어 시간. 거의 끝나갈 무렵 그 아가씨가 나왔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여수 사투리 억양이 진하게 묻어 나오는 표준어 말이 더 친근감 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서울서 왔습니다."
"멀리서 오셨네예. 이곳 지리도 어두을 텐데 어떻게 잘도 찾아 오셨네요."
"아니 그냥 지도 보고......"
"괜찮으시다면 여수 역까지 바래 드리고 기차 시간까지 여유 있으면 간단하게 맥주라도 사 드릴께요."


헉! 예쁜 아가씨가 길을 바래다 주고 맥주까지 사주겠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손은 바빠지고 허둥지둥 댔습니다. 탁본이 잘 되거나 말거나 그런 것이 신경 쓰일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도 모르고 탁본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여수역으로 갔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미 막차는 떠나고 없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하지도 않고 그녀를 따라 역 앞에 있는 호프집으로 갔습니다.


거기서야 우리는 통성명을 했습니다. 이름은 혜숙. 나이는 26.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좀 벌다가 지금은 대학에 갈려고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벌써 한 번 시험을 봤는데 서울대에 원서를 넣었다가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내용인지 기억나지도 않는 얘기로 끝없이 떠들었습니다. 밤이 깊어 호프집 영업이 끝나자 쫒겨난 우리는 다시 여수역 앞 광장에 나와 맥주 파티를 이어 갔습니다. 그리곤 한 두 명씩 그대로 골아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다음날 여수 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고 그녀는 마지막까지 남은 누군가가 집까지 바래다 주고 왔다고 했습니다. 분명 어제 겪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꿈만 같아 우리 모두 어리둥절 하기만 했습니다.


그녀를 두 번째 만난 건 서울서였습니다. 그녀가 학교로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찾아왔다는 말에 얼른 학회실로 가 보니 그녀가 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같이 밥만 먹고 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서로 편지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녀의 편지는 참 어려운 철학적 내용들이 많았고 저는 삼수 하면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개똥철학을 읊어댔습니다. 너무 멀리 있었던 우리는 만나기는 힘들었고 편지로만 이어가던 연락은 점차 뜸해졌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입대하면서 인연은 끝나는 듯 했습니다.


군대 말년. 세상 소식이 무척 그리운 때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자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카드를 보내기로 맘 먹었습니다. 카드에는 아무런 내용도 없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라고만 쓰고 멋있게 사인을 넣고 무려 십여명에게 똑같이 보냈습니다.  신참이던 전 해 크리스마스에는 정성이 가득 담긴 편지를 수 명의 친구에게 보냈는데 답장이 하나도 없어 무척 마음이 상했었거든요.


그런데 꽤 여러 명에게서 답장이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그녀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 짧은 카드에 대한 답장으로 자그마치 5장에 이르는 장문의 편지는 저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곤 또 몇 통의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제대할 무렵 그녀는 꼭 한 번 여수에 들러 주면 맛있는 것도 사주게 시내 구경도 시켜 주겠다며 놀러 오라고 했습니다. ㅋㅋ


군 제대 후 고향 제주도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여수에 들르기로 맘 먹었습니다. 여수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여수에서 놀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면 여비도 아낄 수 있고 그녀도 만날 수 있고 일석 이조였습니다.


그녀는 공항까지 마중을 나오진 않았습니다. 시내 모처에서 만나 같이 차를 한 잔 하고 또 끝도 없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사이 그 녀는 여러 차례 대학 문을 두르렸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입시 제도가 바뀌어 공부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지금은 포기 상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 남자를 만나 사귀고 있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저녁을 먹고 이어 맥주를 마셨습니다.


천사같은 그녀의 친절함은 여전했습니다. 늦게까지 술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그녀는 멀리서 찾아온 손님을 혼자 여관방에 재우는 것이 마음이 불편하다며 같이 있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실 맥주 몇 병과 화투를 사 들고 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고스톱은 칠 줄 모른대서 손목 때리기 민화투를 쳤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기면 점에 한 대. 그녀가 이기면 점에 두 대.


청춘 남녀가 여관방에서 치는 이 불공평한 화투가 내게 즐거울 리 하나도 없습니다. 얼른 어떻게든 끝내고 불을 끄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끝낼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기를 두어 시간. 그동안 맞은 손 목이 벌겋게 부어오를 지경입니다.


"졸려서 더 있상 못 치겠다. 그만 자자"
"그러지 말고 조금 더 치자."
"싫다. 먼 길 온 데다 술까지 마셔서 피곤해. 그만 하자."
"그럼 먼저 씻고 와."
"아냐. 누나가 먼저 씼어."


그녀가 씼는 사이 온갖 상상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분위기를 이끌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머리 속은 온통 하얗기만 하고 아무 것도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화장만 지우고 간단하게 씻은 후 나왔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두르고 나올 것이라는 상상은 제 머리 속에만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부랴부랴 대충 씼고 나왔습니다. 그 사이 그녀는 침대 위에 자리를 잡고 누었습니다. 그리고 덮는 이불은 바닥에 있었습니다.


"너는 거기서 자."


"헉!"


이건 어떤 시나리오에도 들어 있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같이 씩씩하게 여관까지 들어와 놓고 '거기서 자'라니......


하지만 그 말은 너무나도 단호했기 때문에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차친구가 있다는 말도 마음에 많이 걸렸습니다.


여관 바닥에 누었습니다. 그 때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였는데 난방을 안 해 침대 위는 괜찮았지만 바닥은 차가웠습니다. 게다가 아무 것도 깔지 않은 맨바닥이니 맥주로 찬 배가 부글거렸습니다.


화장실을 두어 번 들락거렸습니다. 부아가 치밀었습니다. 내 자신이 너무 빙충이 같았고 그녀가 너무 야속했습니다. 그렇다고 어떻게 하기에도 용기가 부족했습니다. 침대 옆에 서서 자는 그녀를 내려대 보았습니다.


"어! 왜 안자."
눈을 감고 있어도 화장실 들락거리는 소리에 깬 것인지 내려다 보는 눈빛을 느꼈는지 그녀가 눈을 뜨고 물었습니다.


"잠이 안 와."
"왜?"


"바닥이 너무 차. 설사 했어."
"그래도 안돼. 그냥 자."


"싫어. 차라리 이렇게 서 있을래."
"그래라 그럼."


그러기를 십여분.


"침대 위에 누워. 대신 내 몸에 손 끝 하나 대면 안 된다."
"알았어."


그녀는 그러고 쌔근히 잠 들었습니다. 나는 머리 속으로 알퐁스 도데의 별을 아마도 열 번은 넘게 처음부터 끝까지 되뇌었을 것입니다.


그 깊은 산에서 길을 잃은 그녀를 말 없이 지켜준 그 순정이 조금 이해가 되는듯도 했습니다. 별의 목동도 피가 뜨거운 청춘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주인공 소년이 들었던 '바보, 바보'하는 소리를 나도 들어야 할 것 같아서 머리 속은 무척 복잡했습니다.


다음 날 그녀와 함께 돌산대교에 놀러 갔지만 그리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 뒤 그녀에 대한 기억은 더 이상 없습니다. 대학에 복학한 뒤 나도 얼마 오래지 않아 여자 친구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그녀와의 연락도 끊어졌습니다.


지금도 문득, 그날밤 그녀는 무슨 꿈을 꿨을지 궁금합니다.

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다언삭궁의 미투데이 - 2009년 11월 25일

  • 최악의 매상을 올린 하루. 12시도 되기 전 손님들은 끊겼다. 하지만 청소를 할 수가 없다. 일단 조금 더 기다려 보자… 어제 최고 매상을 올리고.. 오는 최악의 매출이라… 며칠째 시소 매상이 이어지고 있다. [ 2009-11-25 00:26:34 ]

이 글은 다언삭궁님의 2009년 11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