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김광민씨 K2 캐롬배 당구대회 우승


제닉플스 김광민씨가 제1회 K2 캐롬배 3쿠션 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명일동 K2 당구클럽은 지난 11월 15일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 김광민씨는 결승에서 항공대 김태완씨를 물리치고 우승 상금 10만원과 K2 당구클럽 5시간 무료 이용권을 함께 챙겼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태완씨는 상금 5만원과 3시간 무료 이용권을 받았습니다.

이날 열린 결승전은 김태완씨가 먼저 1세트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관록의 김광민씨의 추격은 무서웠습니다. 김태완씨는 먼저 1승을 내준 후 2세트와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으며 결국 최종전에서 우승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김광민씨는 결승에서 한 큐에 6점을 얻어 3위를 차지한 조민철씨와 공동으로 하이런까지 보태 추가로 3시간 무료 이용권을 얻었습니다.

3위를 차지한 조민철씨는 준결승전에서 김태완씨를 만나 하이런을 따내는 등 역투했지만 결국 2:0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애초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구본재씨가 불참하면서 우승의 행방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실력에 맞추어 핸디캡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최고 핸디캡은 구본재씨가 18점으로 가장 높았고 최저 핸디캡은 최근 들어 3쿠션에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배우고 있는 김재현씨가 10점으로 참가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오후 4시, 핸디캡 15점 이상의 시드 배정자의 테이블 추첨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일반 참가자의 테이블 추첨으로 상대를 정한 후 곧바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16강전에서는 김태완, 김민석, 조민철, 박석현, 황진오, 김광민씨 등 시드배정자들이 8강에 진출했지만 Kt 박종인씨가 시드 배정자인 현승원씨를 이기고 8강에 합류했으며 최복섭씨가 구본재씨의 미참가로 8강에 올라갔습니다.

8강전에서는 김태완, 조민철, 박종인, 김광민씨가 이기면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K2 당구클럽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타이틀의 당구대회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우선 지역 직장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을 구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진정한 실력을 겨뤄보는 리그제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4구대회와 여성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당구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당구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게임 룰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준결승에서 김광민씨가 박종인씨의 샷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결승에서 우승자 김광민씨의 샷입니다.
입상자들의 기념 촬영

준우승자 얼짱 김태완씨의 미소가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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